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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업계 안전성 미비로 수입산 급증
- 작성일2011/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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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업계 안전성 미비로 수입산 급증
중국 유업계의 식품 안전성 미비가 낙농업 발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것은 물론 수입산 유제품 수요 급증을 불러 일으켰다고 정부 식품안전위원회가 발표하였다.
‘08년에 발생한 멜라민 분유 파동이후 중국내 유제품 수입량은 ’08년 12만톤에서 ‘09년 59만톤으로 급증하였으며 특히 유아용 분유는 불신을 받아 많은 주부들이 분유를 사기위해 홍콩과 마카오로 나가 싹쓸이 쇼핑을 하여 재고가 바닥이 나기도 하였다고 지적되었다.
이같은 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제조공정 표준화와 관리감독이 필요하나 현재 44만8천개에 달하는 식품업체들의 80%가 종업원 10명이내의 소규모라 안전성 강화가 쉽지않으며 2억명에 달하는 개별농가들의 관리감독도 어려움을 가중하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한편 중국정부는 유제품을 포함한 식품안전성 강화를 위해 업체의 시장 접근기준을 강화하고 식품전반에 대한 생산, 유통에 대한 감독과 정보공개를 강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news.xinhuanet.com 3월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