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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구르트가 식음료 시장을 이끈다
      • 작성일2007/02/03 00:00
      • 조회 7,089

      저명한 시장조사기관인 AC닐슨사가 요구르트 음료를 식음료 시장에 가장 성장이 유망한 상품으로 지목함에 따라 건강식품 회사들이 이 분야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제품시장에는 오메가-3, 화이토스테롤, 프로바이오틱 등의 성분들이 광범위한 상품군에 사용되고 있다. AC닐슨사의 “세계 식음료품 시장 성장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마시는 요구르트는 유제품시장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식음료품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상품이라고 한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요구르트 음료는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고 다양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요구르트 음료가 기능성식품이면서 동시에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AC닐슨 글로벌서비스의 제인 페린 수석부사장은 “마시는 요구르트는 건강에 좋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상품들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편리하고 휴대 가능한 포장용기로 나오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말한다.


      요구르트 시장의 공식 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AC닐슨사는 마시는 요구르트가 전세계적으로 약 10억 달러 이상 팔린 것으로 보고 있다.


      마시는 요구르트는 AC닐슨사가 조사한 식음료품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45개 시장 중 40개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중 전세계적으로 포진되어 있는 29개 시장은 무려 10%나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의 요구르트 시장은 연간 49%의 성장세를 보였고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도 요구르트 시장은 4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처럼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은 5%의 성장세밖에 보이지 않았다.


      AC닐슨사에 의하면 마시는 요구르트를 포함한 음료수 시장이 마케팅의 덕을 보았다고 한다. 가령 스페인, 이스라엘과 영국에서는 마시는 요구르트와 프로바이오틱 요구르트가 심장병 예방에 좋은 음료로 포지셔닝을 해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가 있었다고 한다.


      AC닐슨은 2005년 중기부터 2006년 중기까지 66개국 시장에서 100가지 상품을 조사하였다. 이 66개국 시장은 세계의 실질GDP 성장의 90%를 차지하고 세계 인구의 75%가 이들 국가에 거주한다.


      이 보고서는 가판매대 및 자동판매기계를 제외한 식음료품 가게, 편의점 및 대형할인점 등의 판매자료를 위주로 작성되었다.



      출처 foodnavig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