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아니아 생산은 기상여건과 계절적 요인으로 지속 감소세 현재 추세라면 뉴질랜드는 전년수준, 호주는 약간 감소할 듯 탈지분유가격 2,700-3,000달러선
이 지역의 우유생산은 계절적 요인과 기상여건의 불안으로 지속적인 감소세에 있다. 뉴질랜드의 우유생산량은 지난시즌 대비 1%수준의 소폭 증가가 예상되며, 기상여건이 현재수준을 지속한다면 증가폭이 다소 늘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최근 다소 습한 기후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온난한 편이며 앞으로도 상당기간동안 기상여건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며, 향후 엘니뇨의 영향에 따라 하반기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초지성장은 양호한 편이며 늦여름과 가을 기상여건에 따라 다소 변화가능성이 없진 않다.
호주는 고온과 습도부족이 계속되고 있으며, 초지성장과 착유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 11월 우유생산량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5.8%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퀸즈랜드는 12.6%, 빅토리아와 서부호주에선 8.5%, 뉴사우스웨일즈에선 1.0% 감소했다. 금년 시즌의 총생산량은 아직 전년보다 0.8%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총 누계치는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공유제품의 재고는 국제수요에 부응하는 수준이며, 대부분의 생산스케쥴이 계약수량에 맟춰 진행되고 있다. 가공업계에서는 생산부문에서의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유제품 추가생산여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1월중순 오세아니아 유제품가격은 미화/FOB/톤당 기준으로 전지분유 2,750-3,100, 탈지분유 2,700-3,000, 체다치즈 2,700-3,100, 버터 1,850-2,100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 서유럽 생산은 다음달부터 본격 재개될 듯 지난주, 전지분유 수출보조금을 50%이상 낮춰 탈지분유가격 3,050-3,200선에서 거래
전반적인 생산은 계절적 저점에 있지만, 다음달 정도에 젖소들이 원기를 되찾으면서 생산이 본격적으로 재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을 보이고 있으며, 봄철 생산재개시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다소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지역은 예년보다 강설량이 적어 초지성장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구매수요가 재개되고 있으며, 전지와 탈지분유는 현재 2월-5월 인도물량에 대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이 시기의 판매는 정기적인 구매수요위주이며 가공이 저조하여 비축재고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주 유럽낙농경영위원회는 전지분유에 대한 수출보조금을 톤당 210유로에서 100유로로 낮췄다.
1월 중순 서유럽 유제품 수출가격은 미화/FOB/톤당 기준으로 전지분유 3,050-3,200, 탈지분유 3,050-3,200, 버터 2,000-2,100, 훼이분말 1,200-1,430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 동유럽 본격적인 생산은 3월이후 본격화
이 지역 생산 역시 계절적인 저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3월초경에 두드러진 생산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따라 국제수요도 다가오는 생산증가시즌에 맞추어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공유제품 재고는 지난해 비축재고수준으로 즉시 선적가능한 재고는 그리 많지 않으며, 추가적인 구매계약은 봄철 생산재개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미국 12월 우유생산 635만톤,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 일/두당 산유량은 24.7kg, 사육두수 827만두 탈지분유 국내거래가격은 kg당 2.31달러수준
12월 우유생산량(23개 주요주)은 총 140억파운드(635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으며, 10-12월간 우유생산량도 총 446억파운드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한편, 11월 생산량의 수정분도 130억파운드(603만톤)으로 역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으며, 이는 전월대비 0.1% 증가한 것이다.
12월 두당산유량은 전년 동기대비 26파운드 증가한 1,689파운드(766kg-일평균 24.7kg)였으며, 사육두수도 827만두로 전년동기대비 86천두가 증가했다. 10-12월 기간중 평균사육두수는 912만두로 전년같은기간에 비해 56천두 증가했다.
유제품 생산측면에서는 치즈는 11월 생산량(커티지치즈 제외)이 790백만 파운드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고 버터는 116백만파운드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
1월 중순 유제품 가격측면에서는 탈지분유(USDA 엑스트라등급)는 파운드당 1.05불(kg 환산시 2.31불)로 전주대비 0.1센트 하락한 반면, 체다치즈(블록형 40파운드)는 파운드당 1.32불(kg 환산시 2.91불)로 전주대비 0.5% 상승했고, 버터(AA등급)는 가격은 파운드당 1.19불로 전주대비 0.1센트 하락했으며, 훼이분말(USDA 엑스트라등급)은 파운드당 47센트로 각각 형성되었다.
<자료출처 : 미 농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