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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식품산업체 정보교류 파트너쉽 구축하자
- 작성일200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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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식품산업체 정보교류 파트너쉽 구축하자”
29일 정보교류협의회서 식약청 위해정보팀 전은숙 팀장 제안
식품 사고 예방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정부 및 식품산업체 관계자가 정보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약청 위해물질관리단 위해정보팀 전은숙 팀장은 29일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정보교류협의회를 갖고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사후관리에서 사전관리 방식으로 안전관리 방정식이 변화해야 한다”며“이를 위해서는 정보의 수집·분석· 분류·관리가 중요하며, 살아있는 신선한 정보를 얻으려면 1차 정보의 기본은 사람이므로 양질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팀장은 “정부와 식품산업체가 정보교류 파트너쉽을 구축하면 식품사고 예방 및 효과적인 대응은 물론, 식품사고 원인의 감지 및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가능하고, 결정이나 조치가 이루어지기 전에 규제 당국과 이해 당사자가 함께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장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이 식품안전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지 못할 경우 15% 정도 매출이 떨어지지만 효과적으로 극복한 경우 오히려 5% 정도 매출이 증대된다는 통계가 있다”며 정보교류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전팀장은 “정보교류협의회는 식약청, 시·도, 식품산업체, 해외 주재관, 외국기관, 자문위원회로 네트워크를 구축, 관주도의 일방적 정보교류를 지양하고, 모든 위해 정보를 개방, 외부의 소통을 활성화사시켜 정책 형성단계에서부터 국민의 참여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관이 함께 하는 식중독 예방’주제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식품업체와 경기도, 경상북도, 서울·경인·대구지방청 공무원 등 식품안전 관련 책임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창준 식약청 식품안전정책팀장이 2007년도 식품안전 주요 정책 과제인 ‘식중독관리 및 어린이 먹거리 대책’과 \'금년도 식품감시·감독 중점 방향\', 식약청기동단속반 전현수씨가 식품위생감시 사례, 롯데상품시험연구소 김하규 소장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상품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