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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음료업종 1분기 순이익 전년동기비 33.7% 감소
      • 작성일2007/05/25 00:00
      • 조회 6,623
      식음료업종 1분기 순이익 전년동기비 33.7% 감소 올해 1분기 식품업계의 실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07 사업연도 1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음식료업종의 순이익은 2,2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나 줄었다. <첨부파일 참조> 음식료업종의 이 같은 순이익은 18개 지수업종 가운데 적자를 지속한 비금속광물업과 42.5% 감소를 기록한 운수창고업 다음으로 저조한 실적이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한 4조7,602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954억원을 기록했다. 업체별 매출은 CJ가 6,948억9,8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두산과 농심이 각각 4,416억1,000만원, 4,026억7,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성기업(24.6%)이었으며 조흥(18.7%), 삼양사(14.1%), 롯데칠성음료(13.0%)가 다음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높았다. 영업이익은 CJ(615억8,500만원), 하이트맥주(472억5,500만원), 농심(335억3,700만원)순으로 컸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고려산업(2004.4%), 두산(260.4%), 한성기업(106.9%) 순으로 높았다. 빙그레와 우성사료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반면 마니커와 기린은 적자로 전환됐다. 순이익은 롯데제과가 343억5,700만원으로 가장 큰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과 CJ가 각각 303억7,500만원과 266억3,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은 무학주정(466.2%), 하이트맥주(293.8%), 롯데삼강(292.7%)순으로 높았다. CJ는 1분기 영업이익이 615억8,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다. 매출도 6,948억9,800만원으로 8.1%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66억3,100만원으로 6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J는 식품 부문 가운데 편의식품 매출이 ‘백설 행복한 콩 두부’와 ‘맛밤’, ‘한술에’ 등의 선전으로 131.9%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냉동부문 매출은 30.8% 증가했다. 소재식품 매출은 1.6% 증가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다. 농심은 매출은 4,026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0%, 26.0% 감소한 335억3,700만원, 303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대한제당은 1분기 순이익이 27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했으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 26.3% 증가했다. 하이트맥주와 오뚜기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삼양식품, 대한제분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가 감소했다. 코스닥 등록 12월 결산법인 식음료업체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우선 급식업체 CJ푸드시스템과 신세계푸드는 상반된 실적을 기록했다. CJ푸드시스템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2% 감소한 1,381억700만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이에 반해 신세계푸드는 1분기 매출이 799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매일유업은 1분기 영업이익이 102억6,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0.9%, 38.8% 증가한 1,631억2,500만원, 80억2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