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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우유가격 인상 요구 3만여 낙농가 시위
      • 작성일2011/05/21 00:00
      • 조회 4,486
      멕시코, 우유가격 인상 요구 3만여 낙농가 시위 멕시코 6개주에서 최근 우유가격 인상과 신선유와 대체유에 관한 법안 제정을 요구하는 시위에 3만여명의 낙농가가 참여하였다. 멕시코 전국 낙농가 및 소비자 연맹에 따르면 현재 농가유대는 리터당 38센트(412원)로 농가 평균생산비 46센트에 턱없이 부족하며, 법제화가 안되어 있어 신선유가 아닌 유청과 같은 치즈 생산 부산물로 만들어 값싸게 유통되는 유제품 때문에 낙농가피해는 물론 소비자들을 속여 국민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현재 50센트의 유대인상과 정부의 저질 유제품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구하고 있는데 일부 낙농가들은 이번 시위에 대해 막강한 유가공업체로 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요구에 대해 멕시코 정부는 유질에 따른 제품 규정법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가 우유가격을 결정할 수 없지만 협상을 주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멕시코내에는 15만명의 낙농가가 있으며 이중 5천여 농가가 기업농 수준이고 20여개의 대형유업체가 90%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또한 매년 20만톤의 분유와 7만톤의 유청등 50만톤의 유제품을 수입하여 세계2위의 유제품 수입국으로 알려졌다. [출처 : www.laht.com 5월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