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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유기농 낙농제품 생산규모 축소 발표
- 작성일2011/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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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대 유제품 생산조합인 폰테라사는 손실규모가 커진 유기농 낙농제품의 생산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기존 유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이같은 결정에는 세계 경제 위기이후 성장이 둔화된 유기농 시장의 손익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북섬의 100여 유기낙농가수를 반으로 줄이고 3개의 공인된 유기농 유가공장 중 2개만을 가동한다는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러한 조치에는 최근의 소비자에 대한 시장조사에서 기존 유제품도 환경 지속성을 감안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유기농 제품에 특별히 더 지불할 의향이 줄었다는 조사결과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환경단체들은 이같은 폰테라사의 결정이 녹색의 청정 뉴질랜드 이미지를 크게 손상할 것이라고 비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news.xinhuanet.com 8월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