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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곡물 수급 악화 곡물가격 상승세
- 작성일201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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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곡물 수급 악화 전망과 최근 환율 상승세가 겹치면서 올 1분기 배합사료가격 인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미산 옥수수는 현물로 운임료가 포함된 가격(C&F)이 지난 2일 기준으로 톤당 334달러를 기록해 전월 평균 318달러 보다 5.0% 상승했고, 전년 동월 323달러 대비 3.4% 올랐다.
세계 곡물 가격은 아르헨티나발 곡물 수급 악화로 인해 앞으로 상당기간 곡물가격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의 에탄올용 옥수수 소비량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그동안 수급적 하락요인을 급격히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환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1150원대 안팎을 형성하면서 사료가격인상을 놓고 배합사료업계가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사료협회 관계자는 “아르헨티나의 경우 옥수수 생산량이 연간 생산량의 7~17%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세계 곡물 가격의 본격적인 반등세가 시작됐다”면서 “올 들어 연초 옥수수 가격은 350달러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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