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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식품업계 새해 경영전략
- 작성일201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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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은 적자생존의 기업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품, 품질, 조직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시스템 업무 체질화’와 ‘경쟁우위 확보’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따라서 올해는 매뉴얼화된 회사의 모든 업무를 다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사각지역을 없애고, 구성원 모두의 사고와 행동이 시스템적으로 이뤄지도록 체질화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우유: 송용헌 조합장은 “유업계의 절대 강자로 가는 길은 조합의 존립 이유이며 목표이자 결과여야한다”며, 그 조건으로 △사업규모의 획기적 성장 △수익구조의 다변화 △무한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틀 마련 △원칙에 의한 경영, 정도 지향의 경영을 강조했다. 서울우유는 특히 올해 시유시장의 정상 회복과 발효유 사업에 대한 신개념 정립으로 매출의 획기적 증대, 잃어버린 치즈 시장의 만회, 신규 사업 설정. 인력관리 시스템의 대변화와 성과관리 정착 등을 통해 ‘2014년 사업규모 2조원 시대’를 향한 기초의 해를 만들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불확실성의 확대’로 요약되는 만큼 올 한해 위기경영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유연한 경영체질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키로 하고 경영목표를 ‘고객가치 경영추구’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방침을 △지속성장 기반 견고화 △책임경영의 정착 △열정적 실천문화 조성으로 설정했다. 양 대표는 “지난 42년간 대한민국 발효유 역사를 창조하고 선도해 온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글로벌 건강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전 임직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일동후디스: 지난해 유업계가 담합행위로 과징금 폭탄세례를 맞아 홍역을 치르는 와중에서도 성공적인 영업활동을 펼쳐온 일동후디스는 올해에도 품질력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인 분유 이유식 브랜드의 가치를 확장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더불어 웰빙식품, 기능성식품, 기능성유제품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남보다 먼저 발매해 성장의 발판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삼양그룹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 금융 불안, 북한 리스크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진단하고, 이러한 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최우선 과제인 ‘2015 비전’ 달성에 더욱 매진할 것을 밝혔다.
식품음료신문, 2012-01-10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