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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價 당분간 안정세
- 작성일2012/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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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기상여건 호조•옥수수 파종면적 증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대두를 제외한 국제 곡물가가 당분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aT는 지난달 26일 성명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열고 최근 국제곡물의 수급동향을 분석, 해상운임과 세계경제 등 관련분야 동향을 살폈다.
올해 국제 곡물 생산량은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나 기말재고율은 20.3%로 지난해보다 0.2%p 낮아진 수치다. 하지만 미국 옥수수 파종면적 증가와 흑해연안 국가의 밀 생산 증가, 주요 곡물 생산국의 우호적인 기상여건 등으로 전년대비 곡물 생산량은 양호할 것으로 aT는 예상하고 있다.
대두는 주요 생산지인 남미지역의 가뭄과 미국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생산량이 9.1% 감소해 수급 여건이 가장 불안정한 상태로 나타났다.
국제 곡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는 지난 달 14일 1차 이란핵협상 재개 합의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상태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aT는 내다봤다.
또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과 해상운임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국제곡물가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aT관계자는 “5월 중 대두를 제외한 국제 곡물가의 상승 가능성은 낮아 당분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기후변화 등을 주시하면서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통한 국제 동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http://www.aflnews.co.kr/aflnews/news/news_contents.asp?news_code=2012050205101&c_code=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