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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젖소 씨수소 국제유전평가서 상위 1%
      • 작성일2012/05/15 00:00
      • 조회 7,355
      국내산 젖소 유전자원 수출 계기될 듯 황대일 기자= 한국형 젖소 씨수소가 세계 유전능력 평가에서 상위 1%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국제 젖소 유전평가기구(Interbull)가 지난달 주최한 정기평가에서 세계 씨수소 12만5천두 가운데 상위 10%의 고능력군에 한국형 보증 씨수소 7두가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형 보증 씨수소 `유진\'과 `유리\'의 정액으로 임신한 암소의 평균 우유생산 능력이 각각 상위 1%, 5%에 포함됐고 우유의 단백질 함량도 상위 5%에 들었다고 농진청이 전했다. 인터불은 1983년 설립돼 젖소의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 산하 기구로 현재 회원국은 미국, 영국, 일본 등 37개국이다. 인터불 회원국이 되면 연간 3차례 평가를 받으며 평가지표는 유량, 유단백, 유지방 등 생산형질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부터 이 기구의 정기평가에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젖소 개량사업에 힘입어 1980년 4천957kg에 불과한 마리당 연간 우유 생산량이 1990년 6천176kg, 2010년 9천638kg으로 급증했다. 농진청 가축개량평가과 조광현 박사는 \"한국에서 개량한 젖소 씨수소 유진은 다른 씨수소보다 유량생산 유전능력이 1.4배 높은 개체로 판명됐다. 그동안 씨수소를 수입했지만, 앞으로는 국내산 젖소 유전자원을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205/h201205151224362150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