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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L CHINA 2012’ 세계 식품혁신 주도
- 작성일2012/05/29 00:00
- 조회 7,551
35개 혁신 제품 선정 트렌드 제시
아모레 퍼시픽 ‘진생베리’ 선정 주목
국내 aT•지자체 등 48개사 참여 홍보
지난 9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음료 전시회인 ‘SIAL CHINA 2012’ 가 작년 기록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둬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는 작년보다 25% 늘어난 7만3200㎡의 전시면적에 68개국 1750개 업체(전년대비 15% 증가)가 참가했으며 4만 여명(22% 증가)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빈국으로 참가한 한국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구성한 한국관을 비롯해, 경북관, 충남관, 부산관 등 지방자치단체관, 독립 부스로 참가한 개별 업체 등 총 48개사가 참여해 한국 식품의 노하우를 중국과 전세계 업계인들에게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대 행사로 △La Cuisine by SIAL △SIAL혁신경연대회△호스피탤러티 및 유통 포럼 △Wine & Gourmet World Shanghai가 열렸다.
특히 SIAL혁신경연대회에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아모레 퍼시픽의 예진생 진생베리가 혁신 제품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8개국에서 참가한 21개사 35개의 제품이 혁신 제품으로 선정돼 고객들이 세계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1등상은 스무드 티라미수 푸딩을 출품한 중국 Shijiazhuang Junlebao Dairy가 수상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와인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OIV(국제와인기구)가 후원한 와인혁신포럼인 ‘SIAL CHINA Wine & Gourmet World Shanghai’는 전세계 3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9개 이상의 컨퍼런스와 시음회에 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큰 성공을 거뒀다.
40명 이상의 해외 요리사가 자국의 요리비법을 선보인‘La Cuisine by SIAL’도 진행돼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9일 오전 아시아 8개국에서 참가한 8명의 젊은 요리사들이 Best Young Asian Chef 자리를 놓고, 오후에는 중국 5성급 호텔에서 참가한 4개팀이 ‘제1회 Best Culinary Team Award’를 놓고 경연을 펼쳤다.
호레카 및 유통업의 숨겨진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호스피탤러티 및 유통 포럼’도 개최됐다. SIAL CHINA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 포럼에서는 산업정보소개, 교환, 무역, 협상을 위한 B2B 장과 1대 1미팅이 결합된 특별 구역이 마련돼 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 14회 SIAL CHINA 2013’은 내년 5월 7~9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7개 전시홀과 2000개 업체, 4만5000명의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