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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식품, \'라면 종가\' 뛰어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
      • 작성일2012/07/02 00:00
      • 조회 7,811
      삼양식품, \'라면 종가\' 뛰어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 전종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은 2005년 3월 화의 종결 이후 그해 5월 아들 전인장(49)회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발령내면서 2세 경영의 토대를 만들었다. 2010년 3월 전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경영권 승계과정이 완료됐다. 전 회장은 1990년부터 해외법인, 영업, 경영관리실, 기획조정실 등 계열사 전 부문을 두루 거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특히 전 회장은 1998년 화의 이후 삼양유지사료 등 본 업종과 관련없는 계열사를 정리하고 서울 수송동 사옥을 비롯한 일부 부동산 매각으로 부채를 낮추고 경영정상화를 이뤄내면서 아버지 전 명예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전 회장은 취임 이후 2010년 8월 면 요리 전문점 호면당을 인수하고 2011년 9월 계열사 삼양축산을 통해 리스나제주우유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삼양식품은 라면종가에서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태다. 전 회장은 2011년 9월 인수한 리스나제주우유를 통해 미래 사업을 준비 중 이다. 일반 우유는 출생률 저하 때문에 전망이 밝지 않지만 프리미엄 고급 우유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대관령목장의 대관령우유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것이 전 회장의 혜안이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2311&idxno=60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