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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유대산정체계 개선 논의 2년만에 재개
      • 작성일201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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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산정체계 개선 논의 2년만에 재개 FMD•기본원유가 인상 협상에 밀려 진흥회, 실무협의회 열고 논의 본격화 FMD와 기본원유가 인상 등으로 인해 2여 년간 개점 휴업상태 였던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25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향후 일정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2008년 기본원유가 인상 당시 전제 조건으로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안이 포함됐다. 또한 국민 식생활이 저지방 위주로 재편되면서 지방 위주의 원유가격 산정체계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2009년 충남대 박종수 교수팀에 단백질 요소를 포함시킨 원유가격산정체계 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박종수 교수팀이 연구를 마치고 2010년 1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포천에서 발생한 FMD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기됐었다. 포천지역 FMD가 마무리된 후 2010년 6월부터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돌입했지만 농가들의 반대 여론에 부딪쳐 답보상태를 보이다가 2010년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FMD로 인해 다시 한 번 연기됐다. 이후에는 기본원유가격 인상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 되면서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은 다시 한 번 잠들게 된 것이다. 또한 2010년 기본원유가 인상 이후 체세포 2등급 인센티브 기준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기존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원유가격인상 이후 수취가격을 기준으로 다시 한 번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2011년 9월부터 금년 8월까지의 수취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시 한 번 검토 후 원유가격산정체계를 논의키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이 FMD와 원유가격협상 등으로 인해 벌써 4년이 흘렀다”라며 “당초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벌써 농가들이 새로운 가격산정체계에 적응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7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