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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주요 유업체 우유가격 인상
- 작성일2008/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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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주요 유업체 우유가격 인상
일본내 주요 유업체중 하나인 모리나가유업은 오는 4월1일부터 시판우유 등 50개 품목에 대해 3.69 - 5%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발표하였다.
모리나가 우유 가격 인상은 지난 1978년 이래 30년만으로, 사료용 곡물 가격의 상승으로 낙농가의 원유 생산비가 상승하고 있어 일본내 주요 유업체들이 생산자 단체와 원유가격 인상에 합의한 이후 제품가격인상을 하고 있다.
특히 모리나가 유업은 우유 44개 품목과 휘프 크림등은 가격을 인상한 반면 일부 유제품은 가격은 동결한 채 중량을 감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상가격 기준으로 ‘맛있는 우유’ 1리터는 세금별도로 240엔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내 3대 유업체중 밀크 커뮤니티는 이미 가격 인상을 발표한 바 있으며, 메이지 유업도 최근 우유나 시판용 생크림 17개 품목에 대해 3-10%의 가격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메이지 유업의 500밀리 맛있는 우유는 희망 소매가격이 5엔이 오른 155엔으로 알려졌다. (일본농업신문 2월7-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