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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학술지, 우유 트랜스지방의 긍정적 효과 게재
- 작성일2008/03/17 00:00
- 조회 5,348
-미 임상영양학회 저널지 3월호
-유제품에 함유된 지방산의 심장질환 및 항암 효과에 관한 임상결과
-식물성 유지의 소비억제 노력도 당부
-IDF, 이번 연구성과가 향후 식단지침과 공공보건정책에 반영 기대
미국 임상영양학회 저널지 3월호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우유 트랜스지방산이 심장질환 개선과 항암효과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그간의 많은 연구사례들에 따르면, 산업적으로 생산된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유지의 수소화반응 과정에서 생성되는데, 식품화 과정에서 반고체상태로 변환됨에 따라 이를 섭취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트랜스지방산, 즉 유제품이나 소고기등에 함유되어 있는 CLA(복합리노레익산)과 VA(바세닉산)등은 섭취할 경우 심장건강증진이나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IDF 호벨 사무총장은,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하여 “유제품에서 생성되는 천연의 미량 트랜스지방산이 심장건강다이어트에 적합하고 심장혈관건강효과가 있다는 이번 연구성과는 낙농 및 공공보건분야에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식단 지침과 공공보건 정책에 반영될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를 책임편집한 하버드 대학의 윌렛 연구원은, 산업적으로 생성된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건강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줄일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한 노력이 향후 공공보건분야의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일환으로, 이들은 산업적으로 생성된 식물성유지의 소비를 줄이는 노력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출처 : IDF 본부, 2008.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