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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베이비푸드 트렌드
      • 작성일2024/07/17 10:50
      • 조회 216

      베트남 영유아식품(Baby Food)시장 규모

      유로모니터의(Euromonitor)의 베트남 영유아식품(Baby Food in Vietnam)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3년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1,411.4백만불이며, ‘28년 1,946.7백만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유아식품 카테고리별 시장규모는 조제분유가 1,118.1백만불로 전체 시장규모의 79.2%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조식품(272.5백만불/19.3%), 즉석식품(20.2백만불/1.4%) 등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은 1.95명의 높은 출산율로 10세 미만 소아수는 1,500여 만 명(전체인구의 약 15%)으로 추산되며, 코로나19 이후 자녀의 면역력 증진과 영양 밸런스를 위해 좋은 식재료를 먹이려는 부모가 늘고 있는 유망한 시장이다.

       

      <베트남 영유아식품(Baby Food) 시장 규모>

      (단위: 백만불, %)

       *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 Baby Food in vietnam

       

      베트남 영유아식품(조제분유) 수입 및 유통 현황 

       베트남 영유아식품 시장이 매년 성장하는 것과 달리, 베트남 수입 조제분유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23년 베트남의 조제분유 수입액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206.7백만불이며, 주요 수입국은 일본, 호주, 싱가포르, 한국 등 순이다.

       

      <국가별 대베트남 조제분유 수출실적>

      (단위 : 백만불, %)

      *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190110 조제분유(유아용/소매용)

       

      ‘23년 기업별 베트남 조제분유 시장 점유율은 Similac, PediaSure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의 베트남 법인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현지 최대 국영 유제품 생산기업 비나밀크(VinaMilk), 스위스 식료품 기업 네슬레(Nestlé) 등 순이다.

      특히,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네덜란드, 독일 등 여러 국가에 생산·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애보트는 1995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싱가포르, 아일랜드 등에서 생산된 제품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스위스의 네슬레, 미국의 미드존슨(Mead Johnson) 등 다양한 다국적 기업이 베트남 영유아식품 시장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국영기업 비나밀크는 온·오프라인 유통시스템 확장, 농장 및 가공공장 투자 확대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별 베트남 조제분유시장 점유율>

        *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 Baby Food in Vietnam

       

      현재 베트남에서 조제분유의 경우 슈퍼마켓 22.5%, 하이퍼마켓 13.6%, 소매점 12.9% 등 49.7%가 식료품 소매점으로 유통되며, 영유아용품점, 드럭스토어 등이 포함된 비(非)식료품 소매점을 통해 46.3%가 유통되고 있다.

       온라인은 현재 4.0%에 불과하나 현지 물류 인프라 발전 및 비대면 소비 활성화에 따른 온라인 채널을 통한 유통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내 유통 중인 조제분유>

        * 출처: Shopee 등 온라인 쇼핑몰

       

      베트남 영유아식품 소비 트렌드

      현지 소비자들은 영유아 식품 구매 시 안정성 및 신뢰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중산층 인구 증가와 MZ세대가 소비 주도층으로 급부상하는 등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평균 신장이 낮은 베트남(남성 168.1㎝ / 여성 156.2㎝)은 아이의 키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는 제품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한류 열풍에 따른 K-Food 식품 열기 속에서 아이 키 성장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부모의 수요를 공략하여 한국의 키 성장 분유 열풍이 불어왔다.

      또한 도시화에 따른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영향으로 즉석 이유식, 간식 등 간편 제품의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영유아용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ConCung, KidsPlaza 등 유통매장이 전국적으로 확장되면서 소비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 출처 : 각 업체 온라인몰

       

      시사점

      베트남 영유아식품 시장은 글로벌 기업이 선점하고 있어 한국산 조제분유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다만, 출산율이 높고 중산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식, 영양제, 유기농 제품 등의 제품이 유망하다.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온라인몰 활성화 및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 외 2선 도시로 대형유통매장, 영유아용품 전문판매점 등이 활발하게 확장되면서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영유아식품의 베트남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출 처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100616&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srchWord=&page=1&srchGubun=

      Baby Food in Vietnam. Euromonitor.

      Cha m Vit ngày càng chi tiêu 'mnh tay' cho con, Phu Nu Vietnam.

      aT 하노이지사 자체 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