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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형할인매장 우유판매가격 물보다 싸다
- 작성일2011/01/25 00:00
- 조회 3,485
영국, 대형할인매장 우유판매가격 물보다 싸다
영국 대형할인매장들인 테스코, 세인즈버리, 모리슨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가격할인 전쟁으로 우유가격을 생수 가격보다 싸게 판매하여 농민단체들이 반발하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영국 농민연맹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 할인매장들은 최근 우유 1리터에 45펜스(794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테스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명 생수는 리터당 88펜스(1,553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행태에 대해 농민단체들은 이미 영국 낙농가들의 유대가 생산비에 비해 리터당 3펜스가 낮으며 매년 30%의 낙농가가 폐업을 한다며 저가 할인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같은 저가 판매전략이 장기적으로 고객들에게 상품 선택의 폭을 줄일수 있다며 유통업계의 감시 경찰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주장에 대해 테스코 관계자들은 자사에 우유를 공급하는 농가들은 공정가격정책에 따라 리터당 28.18펜스(497원)의 유대를 받으며 추가 지원혜택이 있다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출처 : www.farmersguardian.com 1월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