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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불량´ 스마트폰으로 확인 • 신고
- 작성일2012/01/09 00:00
- 조회 6,452
- 식약청, 식품안전관리 강화 정책 추진
- 이동식 식중독균 검사車 파견···영양관리 지원
오는 3월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소비자가 구입한 식품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 하고 신고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교 등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할 시 이동식 식중독균 검사 차량을 파견해 식중독 유발 세균의 유전자를 판별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12년도 식품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부터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할 때 문제가 있는 회수 대상 식품인지를 직접 확인하고 구입 또는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부의 수거·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해 구입하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신고가 가능해진다.
또한 현재 휴대폰으로 부정·불량식품 신고 시 국번과 함께 눌러야 하는 불편을 개선해 일반전화와 같이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9로 부정·불량 식품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IT를 기반으로 한 식품안전 신속대응체계도 도입된다.
3월부터 IT기반 스마트 e-식품안전관리시스템이 본격 운영돼 식품관련 조사와 보고 · 후속 조치가 실시간으로 연계될 수 있는 신속 대응 체계가 구축된다.
전국 지자체·지방청 등의 식품안전관리 담당자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현장 파악, 조사결과 보고, 정보공유 및 지시사항 조회, 회수 조치 등을 실시해 식품사고에 대한 전국 단위의 동시 다발적인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어린이 급식 안전·영양 관리 지원 확대한다.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보육시설에 대한 식사·식단 지도 및 영양관리 지원 확대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 지원 센터 운영이 전국 22개소로 확대된다.
실제 현행 서울(5), 인천, 울산, 경기(3), 경남, 제주 등 12개소에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강원, 경북,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22개소를 추가 확대한다.
특히 학교 등에서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이동식 식중독균 검사 차량이 현장에 출동해 3~4시간 내에 식중독 유발 세균의 유전자를 선별해 원인 식품 판별에 활용된다.
수입·생산·유통·소비 단계에서 검출되는 식중독균에 대한 유전자 분석(PFGE)을 통해 식중독균 혼입 단계를 추적해 추가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예방적 감시 체계가 도입된다.
학교급식소, 청소년수련원,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전국단위 식중독 예방 합동 단속도 연 2회에서 3회로 강화되며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등 1200개소에 30억원을 들여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http://www.aflnews.co.kr/aflnews/news/news_contents.asp?news_code=2012010905101&c_code=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