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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산 우유, 첫 중국 수출...350톤 계약
      • 작성일2012/01/12 00:00
      • 조회 6,892
      제주에서 생산된 유제품이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된다. (주)제주우유(대표 박정은)은 전국적으로 원유가 과잉 생산돼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연간 350톤의 유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키로 했다. 수출금액은 약 13억원. 이를 위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주검역검사소(소장 김문갑)는 12일 (주)제주우유의 유제품 중국수출에 따른 유제품 위생조건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지 공장을 점검했다. 이 결과 농장별 원유관리 체계 및 위생상태 등이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따라서 앞으로 수출검역과 함께 검역 증명서 발급절차를 밟으면 수출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되는 유제품의 원료 우유는 12개월간 소부르셀라병, 탄저, 결핵, 요네병이 발생하지 않은 농장 11개소에서 생산된 것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