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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소•돼지•닭 등 산업동물 전문수의사 양성 추진
- 작성일201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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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돼지, 닭 등 산업동물을 현장에서 진료할 수 있는 산업동물 전문 수의사가 양성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산업동물 전문 수의사 양성을 위해 1999년부터 30여명의 수의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부터 이들 수의사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축산업 종사자로서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 자료에 따르면 동물 전문 의료 인력을 교육하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졸업자는 매년 500여명이지만 이들 중 대부분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전문 수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산업동물 전문 수의사는 18%밖에 되지 않으며 이들 중 40세 미만은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진청은 이들 산업동물 전문 수의사 과정을 수료한 수의사들이 축산업에 종사하며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원경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그동안 농진청은 축산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신규수의사를 대상으로 산업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산업동물의 진료와 방역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aflnews.co.kr/aflnews/news/news_contents.asp?news_code=2012050704115&c_code=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