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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침없는 빙그레 `제2 오리온` 될까
      • 작성일2012/05/09 00:00
      • 조회 7,096
      해외사업이 시금석될듯 국내 대표 빙과ㆍ제과업체 빙그레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사상 최고가를 쓰고 있다. 8일 빙그레는 역대 최고가인 6만7600원(종가 기준)에 장을 마쳤다. 빙그레는 코스피가 횡보 장세를 거듭하던 와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더니 4월부터 한 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19.4%나 급등했다. 빙그레 주가가 최근 급등한 것은 적자였던 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8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빙그레 주가가 급등하면서 비슷한 식품주인 오리온처럼 초장기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오리온은 지난해에만 75%, 올해 들어서는 28% 오르며 증시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빙그레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지만 오리온처럼 각광받기 위해서는 해외 매출이 관건이다. 지난해 9월 빙그레는 러시아 내에서 제과류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자회사 빙바를 설립했다. 빙그레가 지분 51%를 갖고 러시아 현지 회사와 합작법인을 세운 것이다. 이르면 2013년부터 러시아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뚜렷한 성공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271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