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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휴지에 조사료 생산…축산농가 지원
- 작성일2012/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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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 및 유채 등 210톤 생산, 한우농가 25만원 사료비 부담 덜어
【대전=환경일보】신정태 기자 = 대전광역시는 최근 사료가격 급등 및 고유가, 소고기 수입개방 등 여파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조사료를 지원키로 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유휴지(6.3ha)를 활용해 호밀 160톤, 유채 50톤 등 양질의 조사료 총 210톤을 수확했다.
대전시는 수확한 물량에 대해 오는 14일 대전축협을 통해 한우 사육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농가 당 25만원의 사료비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하천둔치에 유채꽃과 잡풀 등 820톤을 수확해 축산농가에 매년 무상으로 공급해 자원재활용은 물론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기하 대전시 농업유통과장은“이번 조사료 공급으로 한우 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생산자 단체인 대전축협과 협조해 유휴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www.hkbs.co.kr/hkbs/news.php?mid=1&treec=199&r=view&uid=23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