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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30% 식물성 친환경 용기 ‘플랜트보틀\' 선봬
- 작성일201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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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30% 식물성 친환경 용기 ‘플랜트보틀\' 선봬
사탕수수 추출물 사용…지난해 석유 16만 배럴•이산화탄소 6만톤 감축 효과
코카콜라는 지구환경 보존을 위해 식물성소재를 원료로 한 환경친화적 용기인 ‘플랜트보틀(PlantBottle)’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및 ‘코카콜라 제로’의 300ml 페트 제품으로 선보이는 플랜트보틀은 100%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PET수지의 30%를 차지하는 에틸렌글리콜(MEG)을 석유가 아닌 사탕수수에서 추출함으로써,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의 감소를 유도하는 친환경 페트 용기다.
플랜트보틀은 지난 2009년 11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15차 UN 기후변화협약에서 처음 소개된 이래 이번 국내 출시를 포함, 전세계 20여 개국에서 선보였다.
지난해 플랜트보틀 출시로 16만 배럴의 석유를 덜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냈으며 6만302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1만2000여 대의 자동차가 운행하지 않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코카콜라 측의 설명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1969년부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제품의 생산 및 유통과정에 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환경에 대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용기인 플랜트보틀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출시한 제품이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100% 식물성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여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플랜트보틀을 사용한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300㎖의 소비자 가격은 각각 1300원(편의점기준)으로 기존가격과 동일하다.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