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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기능 두 배로 커졌다
- 작성일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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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유전공학 등 연구분야 확대… 최첨단 시설 갖춰 ‘제2의 도약’ 다짐
한국야쿠르트(대표 )가 중앙연구소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와 같은 세계적인 연구소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5일 전 임원과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연구소 증축 기념식을 갖고 제2도약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기존보다 2배가량 늘어난 공간에서 연구동, 세미나룸, 파트별로 특성화된 첨단연구실, 동물실험실, 오디토리움, 체력단련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됐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이번 증축을 계기로 현재 100여명인 연구원 수를 추가 확충하고 유산균을 중심으로 생명공학, 신소재부문, 프로바이오틱스, 유전공학 등을 접목•개발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발효유 및 유산균에 대한 축적된 연구기술로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간, 위에 좋은 유산균뿐만 아니라, 아토피, 관절염, 면역에 좋은 유산균의 연구 성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 허철성 전무는 “연구 환경 개선을 통해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고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연구동의 증개축을 추진했다”며 “지속적인 R&D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와 같은 세계적인 연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1976년 업계 최초 기업부설연구소로 설립돼 37년간 유산균 연구에 매진해 오고 있는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특허균주 24개를 비롯해 자체개발 유산균 10종 202개와 세계적으로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유산균 20종 81개 등, 총 65종 2000여개 이상의 유산균을 만날 수 있는 유산균 박물관이다.
1995년 한국인 유아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비피더스 유산균 HY8001을 개발, 제품에 적용해 국내 최초 발효유 종균 생산의 첫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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