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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가 한국노인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 작성일2012/06/12 00:00
      • 조회 7,787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가 한국노인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고려의대 박영환 한 논문에서 언급된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가 한국노인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도록 하자. 본 연구는 한국노인의 식습관에 근거한 영양섭취패턴을 분석하고 요추 골밀도를 측정하여 식이 인자와 과거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경력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과거의 식습관을 조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본 연구에서는 인지회상법(cognitive food frequency recall method)을 우리나라의 식습관과 생활여건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인지회상법이란, 인지전략 즉 자신이 주의 집중하기, 학습하기, 기억하기, 사고하기 등의 내재적 정보처리 과정을 조절함으로써 획득하게 되는 기능을 말한다. 인지전략은 학습자 자신의 내재적 정보처리 과정을 통제하는 기능을 말하며 학습과 사고를 자율적으로 지배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환경 지향적인 지적 기능과는 구별된다. 인간은 자신의 방식대로 기억하거나 사고하는 기능을 학습한다. 예를 들면, 어떤 학생은 교과서에 담긴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하여 읽어가는 방법을 나름대로 터득하게 된다 본 연구는 38∼67세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골밀도는 135명을, 식이섭취조사, 인체계측, 혈액, 과거의 우유제품 섭취조사에 임한 조사대상자는 170명이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평균연령은 53.4세, 평균체중 57.9㎏, 평균신장 157.4㎝, 체질량지수(BMI)는 36.73, 섭취 열량은 2,101.3㎉, 칼슘의 섭취량은 638.7㎎, 단백질 섭취량은 70.3g이었고, RDA에 근접되거나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영양섭취와 신체소견을 나타내었고, 50∼54세군에서 가장 높은 BMI를 보였으나 각 연령군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2.요추의 골밀도 측정치는 평균(L_2-L_4) 0.912g/㎠로, 50세 이하군에서 1.02g/㎠, 50∼54세 군에서 0.92g/㎠, 55∼59세군에서 0.85g/㎠, 60세 이상에서 0.81g/㎠으로 연령의 증가에 따라 현격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3.열량섭취와 식이 단백질량, 칼슘, 인은 상호 높은 양의 상관을 보였고, 요추의 골밀도에는 연령, 체중이 식이 요인보다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4.유제품의 과거의 섭취 경험은 탈지유의 섭취가 가장 많았고, 탈지유 이외의 다른 유제품의 섭취 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94% 이상이었다. 유제품의 상용섭취를 시작한 시기는 4∼5년 전부터로 대다수가 청장년기의 유제품 섭취경험이 없었다. 5.유제품의 섭취 빈도와 골밀도는 섭취시기가 10대 이전이 가장 상관이 높았고, 특히 60세 이상군에서 현저한 유의적 상관이 있었으며, 50∼59세 사이와 20∼30대에서도 유의적 상관이 높았으며, 50세 이하군에서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볼 때, 여성의 골격 건강을 위해 열량, 단백질, 칼슘, 인 등의 식이 섭취량이 척추골의 골밀도와 밀접한 관련성을 나타냈고 과거의 유제품의 섭취, 어린 시절에 섭취한 경험자일수록 일생동안 충실한 골질량과 높은 골밀도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의 일상 식사에서 칼슘을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여성이 적으므로 칼슘 섭취량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며, 폐경 후의 급격한 골 손실을 고려해 볼 때 30대 이전에 어느 정도의 칼슘 섭취량이 바람직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우유와 우유제품의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해 꾸준한 국민적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http://doc3.koreahealthlog.com/news/newsview.php?newscd=201206120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