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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업체 유제품 가격 인상 소비 감소 우려
- 작성일2008/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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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업체 유제품 가격 인상 소비 감소 우려
일본 유통업체들이 유제품 가격 인상시 소비가 크게 감소할 것을 우려한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일본내 주요 유제품을 취급하는 슈퍼, 백화점업계, 생필품조합 23개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이번 설문에서 가격 인상시 우유는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고 61%가 회답하였으며, 요구르트는 70%가 소비정체, 치즈는 소비정체 및 감소가 각각 4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유인 경우 소비자가 우유를 선택할 때 중시하는 항목으로 가격을 33%가 지적하여 우유가격에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일본 유통업체들은 해외 원료가격 상승등으로 요구르트 및 치즈는 각각 조사업체의 52%, 82%의 업체가 가격 인상을 고려하는 반면 우유인 경우 인상을 고려하는 업체가 35%이고 현재 가격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43%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농업신문 1월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