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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유제품 대장균 위생기준 정량적 규격으로 전환돼야
      • 작성일2008/04/07 00:00
      • 조회 5,253
      \"유제품 대장균 위생기준 정량적 규격으로 전환돼야\" 유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장균을 지표로 이용하는 제조공정 위생기준이 정량적 규격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주최로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내 유제품의 세계화를 위한 미생물학적 안정성 및 기준규격 관리방안\'심포지엄에서 김세헌 고려대 교수 등 토론자들은 \"국내 유가공제품은 외국 제품에 비해 위생적이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대장균(coliform)을 지표로 이용하는 제조공정 위생기준이 정성적인 규격이어서 제조업체들이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조제분유와 유제품에 대한 위생적인 안전성 이미지를 높이고 제조업체가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정량적 규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앞서 열린 주제발표에서 미국 에보트연구소 카알 올손 박사 역시 \"유제품의 미생물 관리에 있어 한국이 CODEX나 EU에 비해 규정이 너무 엄격하다\"면서 \"일례로 coliform을 음성으로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규정으로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석호 상지대 교수도 유제품과 조제분유의 미생물학적 품질유지를 위한 요인들에 관해 소개한후 \"유제품의 미생물 규격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성식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장은 \"축산물가공처리법의 기준 규격이 국제적인 규격에 상응하는 규격으로 개정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의 뒷받침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유가공업계가 공동으로 유제품의 미생물규격을 정량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식품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