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안내

    수출 및 소비

      (유럽) 커피 조제품 시장 동향
      • 작성일2023/09/01 10:47
      • 조회 613

      o 커피조제품이란?

       

      커피조제품 HS CODE

      No

      AG코드

      HS CODE

      코드명

      1

      151110003

      2106909010

      커피크리머

      2

      151110005

      2101121000

      인스턴트 커피

      3

      151110006

      2101129010

      밀크대용물 함유 조제품

      4

      151110007

      2101111000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1)

      5

      151110008

      2101119000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기타)

      6

      151110009

      2101129090

      커피조제품 기타


      커피조제품은 커피크리머, 인스턴트 커피 등 6가지 품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상적으로, 커피조제품은 크게 커피의 추출물(extract)ㆍ에센스(essence)ㆍ농축물(concentrate)의 3가지를 기본 재료로 한 조제품 혹은 커피를 기본 재료로 한 조제품이 커피조제품으로 분리된다. 커피조제품은 카페인 제거에 상관없이, 커피나 커피대용품의 혼합물에서 만들어지며, 분말, 액체 또는 고형엑스 상태로 유통되고 있다. 끓여서 탈수한 것이나 끓여서 냉동한 후 진공건조한 커피인 인스턴트 커피 또한 커피조제품에 해당한다. 보통 붉은 커피, 일명 원두 커피 대용으로, 뜨거운 물에 희석하여 마신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커피믹스, 즉 인스턴트 커피가 커피조제품에 해당한다.

       

      커피조제품 예시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출처: https://www.dongsuh.co.kr

      출처: https://www.dongsuh.co.kr

      출처: https://www.nokchawonmall.com

       

      o 유럽2)의 커피조제품 시장

       

      유럽 인스턴트 커피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external_image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매출액

      3,850

      3,811

      4,035

      4,128

      4,570

      4,885

      5,093

      5,244

      5,349

      5,427

       

      2022년, 유럽의 인스턴트 커피3) 시장은 45억불의 규모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다. 2018년과 2019년에는 30억불대를 유지하다가 2020년부터 올해까지 40억불대를 성장하였다. 2024년에는 50억불에 달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시장 연간 매출액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성장률은 2021년에는 2.3%, 2022년에는 10.7% 증가했으며, 올해는 6.9% 성장할 예정이다. 내년인 2024년부터는 2027년까지 계속해서 1.5%~3%의 성장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o 유럽(EU 27개국)의 커피조제품 유통

       

      유럽 인스턴트 커피 유통 채널 비중

      *단위: %

      external_image

      출처: Statista

       

      2022년 기준, 유럽 내 인스턴트 커피의 판매 채널로는 94.7%의 인스턴트 커피가 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나머지 5.3%는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8년에는 2.2%에 불과했던 온라인 판매 규모는 5년 후인 2022년에는 2배 이상 상승했으며, 지금으로부터 5년 뒤인 2027년에는 9.7%의 인스턴트 커피가 온라인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o 유럽(EU, 영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커피제조품, 5년 추이

       

      유럽 내 한국수출 커피제조품 5년 수출실적

      external_image 

       *단위: 천불
      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연도

      2018

      2019

      2020

      2021

      2022

      수출액

      9638.8

      11739.5

      10764.4

      9125.8

      8251.2

       

      2022년 기준, 유럽으로 수출된 한국의 커피제조품 수출은 822만불이였는데, 이는 2018년 대비하여 14.4% 감소한 수치다. 이는 이상 기후로 인한 전세계 커피 수확량의 감소, 코로나 사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럽의 경제 불황과 에너지 위기 등 불경기 여파와 함께 차, 건강 음료 등 소비자의 음료 취향의 다변화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유추된다.

       

      유럽 내 한국수출 커피제조품 품목별 실적 (2022년 기준)

      *단위: 천불

      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구분

      합계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

      밀크대용물

      함유조제품

      인스탄트

      커피

      커피

      크리머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 (기타)

      중량

      995.4

      923.5

      14.9

      15.2

      18.6

      10.1

      금액

      8,225.3

      7,889.0

      106.4

      52.2

      85.0

      42.3



      o  유럽(EU, 영국) 내 한국 커피제조품 실적 : 품목별 및 국가별 분류

      2022년 기준, 유럽으로 수출된 한국의 커피제조품 수출액인 822만불 중 95.9%를 차지하는 품목은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로, FD(Freezed Dry, 동결건조) 제품이다. 해당년 유럽 내 커피제조품 수출액 911만불 중 96.2%인 876만불이 ‘커피엑스, 에센스와 농축물’에 해당했다.

      한편, 국가별로 분석하자면, 2022년 대유럽 커피조제품의 78.2%, 645만불 상당이 폴란드로 수출되었으며, 2위는 영국으로 87만불(10.8%), 3위는 네덜란드로 66만불(8.0%)로 수출되었다. 유럽 내의 한국산 커피조제품 수출의 97%은 폴란드, 영국, 네덜란드로 수출된다.
       

      유럽 내 한국수출 커피제조품 국가별 실적 (2022년 기준)

      *단위: 천불, %

      순위

      1

      2

      3

      4

      5

      총계

      국가

      폴란드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슬로바키아

      -

      수출액

      6,454.2

      876.7

      661.3

      52.8

      42.7

      8,225.3

      비중

      78.2

      10.8

      8.0

      0.7

      0.5

      100

       

      유럽 내 한국수출 커피제조품 국가별 실적 (2021년 기준)

      *단위: 천불, %

      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순위

      1

      2

      3

      4

      5

      총계

      국가

      폴란드

      네덜란드

      영국

      벨기에

      체코

      -

      수출액

      6,989.8

      1,366.6

      316.8

      218.4

      45.1

      9,110.8

      비중

      76.7

      14.6

      3.4

      2.3

      0.5

      100

       

      유럽 내의 한국산 커피조제품 수출의 경우, `21년과 `22년 사이 전체 수출이 9.7% 감소했으나, 영국의 경우 `21년 31.6만불에서 `22년 87.6만불로 수입액 증가율은 176.8%에 달한다. 영국의 경우, 최근 5년 동안 한국 커피조제품의 수입액이 증가했는데, `18년 실적(33.0만불)과 비교하여 `22년은 165.1% 상승했다. `23년 1월부터 6월까지의 반년 수출실적은 48.8만불로, 작년 수출액의 반 이상을 기록했다. `22년 영국의 전세계로부터의 커피조제품 수입액은 22.7억4)불로, 세계에서 4번째, 유럽에서 2번째로 큰 커피조제품 수입국5)이기 때문에, 꾸준히 상승하는 영국 수출액은 의의가 있다.

      또한, 2022년 수출액 중 슬로바키아의 경우 4.2만불로 226.7%, 이탈리아의 경우 2.7만불로 359.7% 증가했는데, 이는 `21-`22 역외 수입이 감소한 1위 폴란드나 3위 네덜란드와 비교해 주목할 만하다.


      o 유럽(EU 27개국) 커피조제품 역외 수출입 동향6)
       

      유럽(EU 27개국) 커피조제품 역외 수입 3개년 추이 및 수입 상위 7개국

      단위: 불, % / 출처: GTA(Global Trade Atlas)

      순위

      국가

      `20년

      `21년

      `22년

      `22/`21

      증감률

      점유율

      (`22년 기준)

      전체

      3,465,416,204

      3,825,749,344

      3,900,447,527

      1.95

      100.00

      1

      영국

      1,030,742,394

      1,026,916,905

      1,033,684,412

      0.66

      26.50

      2

      미국

      557,635,267

      641,254,340

      557,436,213

      -13.07

      14.29

      3

      스위스

      480,524,785

      469,196,316

      454,026,853

      -3.23

      11.64

      4

      중국

      188,203,504

      253,676,050

      302,020,725

      19.06

      7.74

      5

      터키

      137,893,540

      144,728,652

      144,648,248

      -0.06

      3.71

      6

      태국

      94,547,385

      106,570,192

      135,080,765

      26.75

      3.46

      7

      인도네시아

      75,868,553

      102,680,757

      130,908,369

      27.49

      3.36

       

      23

      한국

      20,350,096

      19,934,885

      17,918,082

      -10.12

      0.46


      유럽(EU 27개국)의 역외 수입의 경우, 영국과 미국이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은 1위 미국(86.1억불), 2위 중국(50.9억불)에 이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커피조제품 수입 시장이다. 유럽은 2020년 34.6억불의 커피조제품을 세계에서 수입했으며, 2022년에는 39억 상당을 수입했는데, 이는 2년만에 12.5%의 증가율을 나타낸다.
       

      유럽(EU 27개국) 커피조제품 역외 수출 3개년 추이 및 수출 상위 7개국

      단위: 불, % / 출처: GTA(Global Trade Atlas)

      순위

      국가

      `20년

      `21년

      `22년

      `22/`21

      증감률

      점유율

      (`22년 기준)

      전체

      9,261,400,213

      10,344,563,455

      10,945,264,891

      5.81

      100.00

      1

      영국

      1,672,288,849

      1,714,872,291

      1,793,550,092

      4.59

      16.39

      2

      미국

      765,894,242

      891,246,023

      928,448,243

      4.17

      8.48

      3

      러시아

      487,776,054

      579,272,311

      553,685,309

      -4.42

      5.06

      4

      중국

      399,468,146

      420,317,020

      518,346,028

      23.32

      4.74

      5

      터키

      338,670,126

      381,227,835

      488,694,681

      28.19

      4.46

      6

      스위스

      421,894,402

      470,150,818

      448,850,017

      -4.53

      4.10

      7

      사우디아라비아

      239,698,097

      315,433,953

      357,375,169

      13.30

      3.27

       

      9

      한국

      207,374,122

      261,545,987

      318,833,094

      21.90

      2.91

       

      유럽의 커피조제품 역외 수입도 마찬가지로, 1위와 2위는 영국과 미국이 차지하는데, 이는 EU와 영국-미국간의 커피 무역체계가 공고하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 세계 커피조제품 수출 시장에서의 위력은 유럽이 압도적인 1위인데, 2022년 기준 유럽산 커피조제품 수출액은 109억불에 달한다. 2위인 싱가포르(68억)와 3위 미국(63억)과도 큰 차이가 난다. 유럽의 커피조제품 역외 수출의 주요 수출국은 영국으로, `22년 유럽 커피조제품의 16.39%를 영국으로 수출했다. 영국 다음으로는 미국, 러시아, 중국, 터키, 스위스 순이며, 한국은 31억불의 유럽 커피조제품을 수입하며 순위 9위를 차지했다.

       

      o 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판매 현황

      현지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커피조제품은 어떻게 판매되고 있을까? 직접 파리 수도권에 위치한 하이퍼마켓(Hypermarket, 대형 유통매장)에 가보았다. 커피/커피조제품 코너에서는 커피로 분류되는 Cafe en grain(원두커피)와 café moulu(그라운드 커피)를 제외하고, 커피조제품은 café en dosettes(파드 커피), café capsules(캡슐 커피), café soluble(인스턴트 커피) 등으로 나뉘어져 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커피매대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출처: 직접 촬영

       

      유통매장 내 판매 중인 커피조제품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출처: 직접 촬영

       

      여러 브랜드의 커피조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 믹스커피, 분말커피, 캡슐커피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PB제품 또한 많은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맛도 중요하지만 가성비도 중요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소비 선호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프랑스 유통매장의 PB브랜드 커피조제품 (좌: Auchan, 우: Monoprix)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출처: 직접 촬영

       

      캡슐 커피와 파드 커피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출처: https://ko.haymancoffee.com/

      출처: https://www.homegrounds.co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매대는 café en dosettes(파드커피), café capsules(캡슐커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café capsules의 경우에는 단독 알루미늄 혹은 알루미늄과 플라스틱등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L’OR 캡슐커피의 경우 알루미늄 캡슐 제품인데, Splendente(Splendid)는 빨강에 커피강도 7, Forza(Strong)는 고동색에 커피강도 9, Delizioso(Delicious)는 커피강도 5, Supremo(Supreme)는 보라색에 커피강도 10 등 맛을 구분하고 커피를 강도를 숫자로 표시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맛과 특징을 이탈리아어로 표기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었으며, 바닐라, 카라멜, 초콜렛 같은 경우에는 따로 커피강도 숫자가 적혀있지 않았다.

       

      유통매장 내 판매 중인 캡슐커피


      external_image

       캡슐 커피 매대

      external_image

      Nescafe의 DolceGusto Lungo

      캡슐 16개, 4.84유로

      external_image

      L’OR의 Forza, Splendente

      캡슐 10개, 3.50유로/맛과 커피향이 다른 16가지의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external_image 

      모노프리 PB브랜드 캡슐커피

      캡슐 10개, 3.15유로

      출처: 직접 촬영

       

      파드 커피의 경우 한국에서는 거의 유통되고 있지 않으나, 유럽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캡슐커피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이유로 시장에서 널리 유통되고 있다. 파드 커피는 거름종이 혹은 거름종이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단가가 높은 캡슐커피에 비해 파드커피는 단가가 비교적 낮아서 그런지, 파드커피는 32~36개가 들은 제품이 대부분이였으며, 54개나 60개가 들은 대용량 제품도 판매되고 있었다.

       

      유통매장 내 판매 중인 파드 커피

      external_image

      파드 커피 매대

      external_image

      Senseo의 Brazil

      파드 36개, 5.34유로

      external_image

      Auchan PB브랜드 Corsé

      250g, 파드 36개, 3.56유로

      external_image

      GRAND'MERE Classique

      365g, 파드 54개, 6.35유로

      external_image 

      Carte Noire Classique

      420g, 파드 60개, 6.39유로

      출처: https://www.auchan.fr/

      출처: https://www.carrefour.fr

      출처: https://courses.monoprix.fr/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커피조제품도 찾아볼 수 있었다. 네슬레사의 Ricore(리코레) 브랜드의 ‘치커리 커피’ 제품이다. 치커리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 33.2%, 치커리 63%, 황산마그네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치커리 뿌리를 구워 그대로 혹은 분말로 갈아서 뜨거운 우유나 물로 우려내어 마시는 제품이다. 서양에서는 역사적으로 전쟁이나 기근 시 커피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제조되었으며, 200년 가까이 커피의 대용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주로 프랑스에서 소비되며,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폴란드 등에서도 소비된다. 프랑스에서는 치커리 이외에도 도토리, 병아리콩, 호밀, 민들레 뿌리, 무화과 씨앗 등을 로스팅하여 커피 대용품을 만들고 있다.

       

      판매 중인 치커리 커피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출처: 직접 촬영

       

      다만, 유통매장 방문 시 한국의 커피조제품 시장과의 몇 가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첫번째로 프리마는 찾을 수 없었다. 이는 우유와 설탕을 직접 타 먹는 유럽인들의 커피 소비 습관에 기인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냉장 커피음료 또한 네슬레와 스타벅스, 브랜드 두 곳에서만 유통되고 있었다. 네슬레의 커피 음료는 NESCAFE(네스카페)의 브랜드 제품으로,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마키아또, 쿠키의 4가지 맛으로 유통되고 있었다. 스타벅스 브랜드의 커피음료의 경우에도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끼아또 3가지 제품으로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이스 커피가 대중화되어 있고, 차가운 커피음료 제품이 굉장히 다양한 한국 시장에 비해, 프랑스는 유통되는 브랜드도 2개밖에 없었으며, 심지어 PB제품 또한 부재했다. 이는 커피는 항상 뜨겁게, 보통 카페에서 마시는 유럽인들의 습관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냉장보관 커피 음료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네스카페의 커피 음료,

      용량 200ml, 1.15유로

      스타벅스의 커피 음료,

      용량 220ml, 2.40유로

      출처: 직접 촬영


       

      o 유럽7) 인스턴트 커피 유통채널 비중

       

      유럽 인스턴트 커피 상위 10위 기업 및 전체 점유율 (2022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Nescafé (Nestlé)

      46.7

      2

      Kenco (JDE Peet's)

      5.3

      3

      Jacobs (JDE Peet's)

      2.7

      4

      Maxwell House (JDE Peet's)

      2.2

      5

      Krüger (Krüger)

      1.9

      6

      Douwe Egberts (JDE Peet's)

      1.9

      7

      L'Or (JDE Peet's)

      1.8

      8

      Carte Noire (Lavazza SpA, Luigi)

      0.9

      9

      Mahmood Coffee (Altunsa Gida San ve Tic)

      0.9

      10

      Gevalia (JDE Peet's BV)

      0.5

      -

      기타기업 (비중이 0.5% 이하인 40개 기업)

      2.9

      -

      PB제품

      16.5

      -

      기타 (Others)

      15.7

       

      합계

      100

       

      유럽의 인스턴트 커피 시장은 스위스 기업 Nestlé가 만든 브랜드 Nescafé의 시장점유율이 46.7%로, 약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Nescafé에 이은 2위 브랜드는 미국-네덜란드 다국적 커피회사인 JDE Peet’s가 차지하고 있는데, 상위 10개 브랜드 중 6개 (Kenco, Jacobs, Maxwell House, Douwe Egberts, L'Or, Gevalia)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상위 10위에는 들지 않는 브랜드 4개를 소유하고 있다. JDE Peet’s가 가진 10개 브랜드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하면 15.2%나 된다. 두 제조사의 제품들은 특히나 유통매장 유통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업소 및 가정용 커피머신 기계와 밀접하게 연계가 된 경우가 많아, 커피조제품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커피조제품 PB제품의 시장점유율도 1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PB제품의 점유율은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인데, 다양한 소비 형태에 맞춘 제품 다양화, 커피 제품의 프리미엄화, 진화하는 소비자의 선호도 등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이 적용한 것으로 유추된다.


      o 시사점

      유럽에는 올해 6월 29일부터 산림 전용 방지 규정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는 EU로의 무분별한 삼림 벌채로 생산된 커피, 대두, 팜유가 함유된 식품의 수입을 규제하고 있다. 삼 벌채 제품일 경우, 2021년 이후 생산된 특정 품목의 EU 내 수출입이 금지되니, 해당 품목의 제품을 EU로 수입하거나 유통하는 기업 또는 사업자는 수입 및 유통 시에 ‘실사 보고서(Due diligence statement)’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Kati 농식품수출정보 – 해외시장동향에서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있으니, 유럽으로의 커피 및 커피조제품 수출시에는 유의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다.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7977&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EC%82%BC%EB%A6%BC&page=1&srchGubun=)

      유럽은 세계 커피조제품 수출 1위, 수입 3위의 거대시장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은 여러 품질의 신규 브랜드, 새로운 포장, 다양한 소비 형태에 맞춘 제품 다양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인스턴트 커피는 만들기 쉽고 유통기한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분말 커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포장, 한국 믹스커피 특유의 개성과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마케팅과 함께 현지 유통 채널을 확보한다면 신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에서는 5년 후인 2027년에 약 10%의 커피조제품이 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구매 경로와 제품의 형태도 계속해서 다양화되고 있으며, 냉장 커피음료도 대중화되기 전이다. 한국산 커피음료를 포함한 커피조제품들이 틈새 시장을 공략하여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 유럽 시장에도 한국의 커피향을 풍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o 출처

      https://leclaireur.fnac.com/article/cp53978-quelle-capsule-ou-dosette-pour-quelle-machine-a-cafe/

      http://realfoods.heraldcorp.com/view.php?ud=20180201000250

      https://www.radiofrance.fr/franceinter/podcasts/le-marche-de-francois-regis-gaudry/le-marche-de-francois-regis-gaudry-du-samedi-14-mai-2022-8453129

      https://unipass.customs.go.kr/clip/index.do

      https://haninpost.com/archives/76986

      https://www.mk.co.kr/news/business/7692326

      https://www.auchan.fr/auchan-dosettes-de-cafe-corse-compatibles-senseo/pr-C1269249

      https://courses.monoprix.fr/products/MPX_3341536/details?esl-k=sem-google%7cnx%7cc%7cm%7ck%7cp%7ct%7cdc%7ca19014807012%7cg19014807012&utm_source=google&utm_medium=cpc&utm_campaign=IKOM-PMAX-PLUS-ALIMENTAIRE&gclid=Cj0KCQjw_5unBhCMARIsACZyzS2oCqrlliWNpCdUF3mtDK_JLx-ctx2rXXdEto0w1TeNQEsekAJoLkgaAoa8EALw_wcB&gclsrc=aw.ds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7/15/2021071501066.html



      1) 농축물: 액기스 또는 알갱이(엑스)

      2)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3) 수용성 커피로, Instant Standard Coffee와 Instant Coffee Mixes. 로스팅 커피와 RTD(Ready-to Drink) 커피 음료는 제외

      4) 출처: Global Trade Atlas 통계, 210112 (Coffee Extracts, Essences And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Of These Extracts, Essences Or Concentrates Or With A Basis Of Coffee), 210111 (Coffee Extracts, Essences And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With A Basis Of These Products Or With A Basis Of Coffee), 210110 (Coffee Extracts, Essences &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Thereof), 210690 (Food Preparations Nesoi)

      5) 출처: Global Trade Atlas 통계, 전세계 커피조제품 수입국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3위 독일, 4위 영국

      6) 출처: Global Trade Atlas 통계, 210112 (Coffee Extracts, Essences And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Of These Extracts, Essences Or Concentrates Or With A Basis Of Coffee), 210111 (Coffee Extracts, Essences And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With A Basis Of These Products Or With A Basis Of Coffee), 210110 (Coffee Extracts, Essences & Concentrates And Preparations Thereof), 210690 (Food Preparations Nesoi)

      7)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자료: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8378&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srchWord=&page=1&srchGubun